워싱턴 DC 나들이

분류없음 2010.08.23 03:31

7월23,24,25일 2박3일간 워싱턴 DC에 다녀왔다. 명선 아주머니께서 오랜 지인 선혜 어머니와 함께 워싱턴 DC 여행을 계획하셨는데, 어차피 숙소가 마련된 김에 오라고 하셔서 진영이와 함께 갔다. 갈 때는 미리 예약해둔 볼트 버스를 타고 5시간 정도 갔다. 볼트 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근교 도시를 오가는 버스 중의 하나인데 버스 터미널 같은 데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길거리 모퉁이들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출발 지점을 착각하고 있다가 출발 시간이 다 돼서야 그 사실을 알고 달려달려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탔다.

워싱턴 DC에는 밤 12시경 도착해서 숙소까지 찾아가는데 그 밤중에 길거리가 불덩이였다. 열대야 열대야 했지만 이런 열대야는 정말 처음이었다. 밤 12시가 넘었으니까 7월24일로 해서 기록을 찾아보니 그날 최대 온도 화씨 100도(섭씨 37.7도)  최저 온도 화씨 81도(섭씨 27.2도) 였다. 밤중에도 27도가 넘었던 것이다..-_- 대단한 날씨였다. 그리고 그 섭씨 37.7도의 날씨에 나와 진영이는 땡볕에 구경 다니느라 문장 그대로 땀을 물처럼 흘렸다. 

국립 미술관 근처 정원에 은색 나무가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연설을 한 자리에 I HAVE A DREAM이라고 새겨놓았다. 멀리 보이는 것은 모뉴먼트, 앞에는 포레스트 검프가 지나갔던 연못, 사진을 찍는 내 등 뒤로는 커다란 링컨 동상이 있는 건물이 있다.

















 

 

 

우리는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각개로 흩어졌다가 적당한 시간에 만나서 식사를 함께 하는 식으로 움직였다. 아래는 중국 식당과 햄버거 집에서 찍은 단체 사진.

알차게 구경을 마치고 선혜 어머니께서는 따님 댁으로 가시고 명선 아주머니와 진영, 나는 다시 볼트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아래는 중간에 휴게소에서 몸을 좀 푼다고 과하게 체조하시는 두 분.ㅋ 뒤로 우리가 탔던 볼트 버스가 보이네..


워싱턴 DC는 좋은 미술관들이 모두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참 좋다. 그 중에서도 초상화 박물관(National Portrait Gallery)은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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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ebido 2010.08.24 1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을 3개나 올렸던거구나 이제 봤네. 워싱턴 DC 저 장면은 영화에서 많이 본거다. 링컨 동상이 뒤에 있는것도 보이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