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분류없음 2009.09.14 14:03

오늘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라는 동네에 다녀왔다. 지하철 L을 타고 Bedford Ave.역에 내리면 그냥 길에 사람이 가득하다. 점심때 신림동 고시촌 골목 같다 아주. 길을 따라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과 독특한 상점들이 쭉 늘어서 있고, 길가에는 헌책, 골동품, 자기가 만든 예술 작품(인형, 그림, 악세사리 등)을 파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다. 홍대 놀이터 같다고 보면 된다. 사실 벼룩 시장 찾다가 가보게 된 것인데, 찾아갔던 벼룩 시장은 그저 그랬고 그냥 좁은 2차선 도로를 가운데 두고 길 자체가 상점과 노점과 사람들로 벅적거리는 것이 볼만했다. 나는 Bedford Ave.를 두 번 왕복하고 끄트머리에 있는 공원에도 가보고 강가에 있는 공원에도 가봤다. 마침 강가 공원에서는 무슨 퍼포먼스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별로 흥미롭지 않아서 지나쳤다.



기대에 비해서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돌아오는 길에 유니언 스퀘어에 내렸다. 여기도 사람 많고 길가에 약간 예술성 노점이 많은 곳인데, 보던 것들도 있지만 또 새로운 것들이 생겨서 볼만했다. 바닥에 그림 그리는 사람이 있어서 구경을 하고 1달라를 냈다. 아코디언과 트럼본 연주자도 인상깊게 보았는데 그 동영상은 다음 글에 올릴 예정.


슬슬 걸어서 윗동네로 올라가다 보니 접때 한참 앉아있던 자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바로 다리미 빌딩이었는데 그 때는 몰랐네..


마지막으로 역시 마무리는 타임즈스퀘어. 도시의 밤낮이 지나가는 광고판이 멋져서 동영상 하나 찍었고, 건물 벽에 광고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대형 그림을 페인트칠해놨길래 걸어놨길래(다음 번에 보니 페인트칠이 아니고 대형 걸개 그림) 마음에 들어서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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