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윤이네서 연옥이와 동그랑땡을.

분류없음 2009.10.06 09:53

이번 추석에는 보윤이네 다녀왔다. 연옥이도 보윤이네로 왔다. 보윤이와 연옥이는 5년만에 본다고 했다. 연옥이는 통화만 몇 번 해본 보윤이 신랑을 드디어 직접 봤다.

장 보고 들어오는 길



이번 추석은 완전 먹자판이었다. 일단 내가 가져간 음식의 무게만 약 30키로(사모님이 친구들 주라며 사주신 고급 떡의 무게가 굉장했음.), 연옥이는 직접 구운 식빵을 가져왔고, 보윤이가 마련해둔 음식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는 아무튼 생선전, 동그랑땡,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줄기 미역, 송편, 절편, 바람떡, 모시 송편, 약식, 약과, 순대, 곶감, 사과, 배, 잡채, 떡만두국, 거기에 치즈 케잌까지 만들어 먹었다. 생선전과 동그랑땡은 직접 부쳤고, 순대도 찌지 않은 것을 사와서 직접 쪄먹었으며 각종 나물과 잡채도 직접 해먹고, 보윤이가 겉절이도 한데다가 떡만두국과 치즈 케잌도 우리가 직접 했으니까  이번 추석은 완전 요리 교실이기도 했다. 다음번에는 떡만 직접 어떻게 해보면 될듯 ㅋ

전 부치는 이연옥

나물하는 최보윤

추석날 점심

다음날 아침



위의 사진에는 우리가 먹은 것의 극히 일부가 보인다. 우리는 암튼 엄청 먹고 내내 떠들고 즐거웠다. 보윤이 신랑이 우리가 편히 지내도록 계속 신경써줘서 마음 편히 있다가 왔다. 고맙기도 하지.

보너스로 보윤이 애기 초음파 사진. 뭐랄까 아직 완전히 사람같지는 않지만, 머리와 팔이 보인다. ㅋ 예정일은 2월14일.

그리고 산책 중에 찍은 사진들. 흐리멍텅한 세 마리 개들을 보고 흐뭇한 이연옥과 자기가 짠 가디건을 입고 걷는 최보윤 뒷모습.


그리고 단체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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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ebido 2009.10.06 23: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 재밌었겠다. 아는 얼굴들 반갑네, 보윤, 좐, 연옥 모두 안녕? ^^

  2. 캔듸쓰 2009.10.07 1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윤이 배가 조금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난 저 초음파 사진 보고 어디가 도통 알아볼 수가 없네. 재밌었겠다. 부럽소!

  3. 난도 2009.10.07 20: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갑자기.. 언니 나이가 느껴지네

    • 탐탐 2009.10.11 14: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뭘 보고.. 내 얼굴 사진을 보고?
      아니면 초음파 사진을 보고?
      친구 병선이 첫째 아들도 내년이면 4학년.
      친구 주용이 첫째 아들도 내년이면 4학년,
      대체 뭘 보고 나이를..-_-?
      나이는 숫자

  4. 보윤 2010.01.05 07: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 산책하다가 바보짓한거 정말 생각할숡 웃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