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유람

분류없음 2010.07.10 15:36

연옥이, 보윤이, 보윤이 아들, 보윤이 남편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을 하고 왔다.



6월 18일 금요일 저녁에 차를 빌려서 떡이랑 양념 치킨이랑 순대 등등을 사서 연옥이네로 갔다. 새벽 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연옥이와 보윤이가 반겨줬다. 그리고 3시까지 수다 떨면서 그 새벽에 양념 치킨이랑 닭강정을 맥주와 함께 ㅋㅋㅋ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나와 대충 아침은 넘기고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보윤이네 식구 숙소 체크인을 한 후 하드락 까페에 가서 아점을 먹었다. 보윤이 신랑이 애기를 애기 업는 틀에 앉힌 채로 바닥에 내려놨었는데 아주 귀여워 죽을 뻔 했다.

우리는 폭포 구경을 좀 하고, 월풀 그레이트 고지를 구경하며 산책을 좀 했다. 폭포 근처에서 길잃은 새끼 갈매기를 봤다. 왠지 측은했다.


원래 비가 올 거라는 예보 때문에 아무 준비 없이 갔었는데 가보니 날이 맑아서 연옥이와 나는 즉석에서 근처 월마트를 찾아 텐트를 사서 4 mile creek camp ground에서 캠핑을 했다. 혹시나 해서 연옥이가 침낭과 이불을 챙겨왔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됐다. 이 캠프는 해지는 광경이 일품이기 때문에 보윤이네 식구까지 서둘러 불러서 함께 노을을 보며 즐긴 후에 저녁 식사를 했다.


노을 구경 후에는 야경을 보러 다시 폭포로 갔다. 오 야경 멋졌다. 밤에는 안개 아가씨 호를 타러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던 데다가 달도 밝아서 멋졌다.

보윤이네 식구들과는 나이아가라 야경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연옥이와 나는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산책을 했다. 연옥이네 집으로 돌아가면서 길가에 있는 식당에서 아점을 먹고 연옥이네 동네에 있는 쇼핑몰에 가서 연옥이가 내게 핸드폰을 하나 해줬다. 연옥이의 지금 핸드폰 계약이 두 달 남아서 새로 하나 만들어서 내가 쓰다가 두 달 후에 연옥이 핸드폰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걸 연옥이가 이어 받아서 쓰기로 했다. 고맙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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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으는두부 2010.07.19 1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게 가장 최근거야? 흠... 언니는 집문제로 골치아픈 머리를 맥주 한잔 하면서 생각해보니.. 복잡-> 단순 해졌다. 맥주한잔이면 다 해결되는 것이었어!!! 시간 내서 가서 찾으면 되는거야!!! 꼭 맘에 드는게 어디 있겠어? 있는거중에 좋은거 하나 고르면 되지.

  2. naebido 2010.07.20 18: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머리 많이 길렀네~~ 근데 애기 정말 인형같애. 넘 귀엽다.